앨리샤 키스, 엄마 됐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8 09: 13

세계적인 팝스타 앨리샤 키스(29)가 사내아이를 낳아 할리우드 스타 맘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키스가 래퍼 겸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31)와의 사이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커플의 첫 번째 자녀인 아이의 이름은 이집트 다우드 딘이다.
다우드 딘 출생 삼일 후, 키스는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아이가 주는 행복감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경이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성원,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츠 역시 트위터를 통해 “나의 축복 받은 삶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회를 밝혔다.
키스-비츠 커플은 지난 8월 지중해 연안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에 따르면, 이날 키스는 아이보리빛이 감도는 베라 왕 드레스를 입었으며 손에는 보라색 백합을 들고 입장했다. 사회는 두 사람의 친구인 닥터 디팍 쵸프라가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키스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키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녀는 당시 "가족을 만드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며 "비츠와 함께 꾸려갈 가정이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지난 2008년 가을 무렵으로 이듬해에는 비츠가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관계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비츠는 현재 그의 세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키스는 지난해 ‘더 엘리먼트 오브 프리덤(The Element of Freedom)을 발표,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소니 비엠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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