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아이폰4로 영화 찍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9 16: 22

KT ‘두두두 올레’ 캠페인…도전정신 강조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KT는 ‘박찬욱감독의 아이폰으로 영화찍기 도전’을 알리는 TV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특히 이 광고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모든 촬영을 아이폰4로만 진행해 화제다.
광고에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를 만든 세계적인 감독인 박찬욱 감독이 직접 출연했으며 박감독은 실제로 아이폰4로 영화를 촬영해 올해 12월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세상을 바꾸는 건 행동이라는 주제의 ‘두두두 올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불가능해 보였던 휴대폰으로 광고 및 영화찍기라는 도전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이폰4의 우수한 HD급 화질 덕분.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관계자들도 아이폰4로 촬영된 광고를 풀HD TV로 시청한 후 기존광고에 뒤지지 않는 선명한 화질에 놀라워했다.
최근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 영화들이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처럼 박찬욱 감독 같은 세계적인 거장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처음이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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