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엄지원 순발력 있는 굉장히 똑똑한 배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5 16: 36

배우 임창정이 “엄지원은 순발력있는 굉장히 똑똑한 배우이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불량남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임창정 엄지원과 신근호 감독이 자리했다.
임창정은 “엄지원에게 깜짝 놀란 것은 그 동안은 순발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하면서 보니까 그때 그때 뭔가를 알아내는 캐치하는 능력과 순발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머리가 굉장히 좋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음악도 들어간 완성본을 처음 봤는데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 전에도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무거운 역이든 가벼운 역할이든 여러 분야로 폭넓게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인 것 같다”고 호평했다.
영화 ‘불량남녀’는 친구의 보증을 섰다 거액의 빚은 떠안은 강력계 형사(임창정)와 빚 독촉 전문 카드사 상담원(엄지원)이 빚을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영화는 11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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