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빚 보증 잘 서는 남자? 그럼에도 가는 게 사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5 16: 44

배우 엄지원이 “빚 보증을 잘 서는 남자, 그럼에도 가는 게 사랑인 것 같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불량남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임창정 엄지원과 신근호 감독이 자리했다. 엄지원은 극중에서처럼 빚보증을 자주 서는 남자와 실제 연애감정이 생길 수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엄지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게 사랑인 것 같다”며 “그럼에도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본인은 빚보증을 설 수 있느냐의 질문에는 “보증은 지금까지 선적이 없고 앞으로도 설 계획이 없다”며 “잠원의 말씀에도 보증을 서지 말라고 말씀이 있다. 보증에 대한 것은 절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영화 ‘불량남녀’는 친구의 보증을 섰다 거액의 빚은 떠안은 강력계 형사(임창정)와 빚 독촉 전문 카드사 상담원(엄지원)이 빚을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영화는 11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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