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통한 감귤 홍보' 서귀포시 윈터리그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사회인야구팀의 감귤홍보를 위해 나섰다.

지난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 대회에는 서귀포시 국민생활체육 야구연합회 소속 20개 팀 중 감귤로 알려진 마을 소속 7개 팀이 참가해 서귀포시 감귤홍보를 위해 윈터리그를 통해 감귤홍보를 시작했다.

서귀포시에서 감귤로 유명한 남원읍 한남리(리장 현영철)와 한남리 소속 사회인 야구팀 다크호스(단장 김범길)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야구연합회(회장 김대성)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사단법인 일구회와 자매결연 마을인 신례1리 예촌사랑, 귤림의 마을 영천동 혼디드렁, 감귤생산자단체 남원농협, 감귤시배지인 효돈동 이그니션스, 감귤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서귀포시 특산물브랜드 서귀포에버, 서귀포시소방서 파이어즈야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현영철 한남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귤리그를 통해 끈끈한 정을 나누고 야구를 통해 감귤홍보와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야구연합회 김대성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감귤홍보와 야구홍보에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한남감귤리그 기간에는 각 소속 자매결연 팀과 관광객을 초청해 감귤 시식회와 판매를 실시하며 해당 팀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도 실시된다. 이 대회는 리그전으로 진행되어 팀 간 5경기 35게임을 펼쳐 오는 12월 24일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시상식에는 천일평 OSEN 편집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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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야구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