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탑-이민정, 대종상 인기상 '공동 수상'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9 22: 25

영화배우 원빈 탑 이민정이 대종상 인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진행됐다. 신동엽과 김정은이 MC로 나서 저녁 8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SBS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탑은 영화 ‘포화속으로’로 한류 인기상을 수상했다. 탑은 “이번 ‘포화속으로’라는 영화가 첫 작품이어서 이 상을 받아도될지 의문이 든다. 상을 더 받도록 더 배우자는 마음으로 더 많이 느끼고 배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원빈과 이민정은 남녀 인기상을 수상했다. 꽃미남 배우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배우로 거듭났고, 이민정은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남성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최고 멜로 여배우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이민정은 신인여우상을 비롯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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