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개봉 3일만에 50만 동원..'입소문 터졌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31 08: 08

류승완 감독, 황정민 류승범 주연 영화 '부당거래'가 개봉 3일만에 50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압도적인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30일 하루동안 전국 24만 8011명, 누적관객 47만 2991명을 모으며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9만 9110명을 동원한 '부당거래'는 한국판 'LA 컨피덴셜' 같은 범죄 드라마로 류승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연기파배우들의 호흡이 환상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만장일치에 가까울 정도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어 입소문이 흥행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아침까지 누적관객수는 50만여명을 기록했고, 이날 전체 관객수는 80만여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극장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위와 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극장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같은 기간 전국 6만 1782명, 누적관객수 100만 6135명을 기록하며 2위를 장식했고, 외화 '가디안의 전설'은 전국 6만 97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 8809명을 나타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2', '방가? 방가!'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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