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가을 성수기 44.5% 판매급증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기아자동차는 가을 SUV 성수기를 타고 관련차종 판매가 급증하며, 지난 10월 한달간 내수 4만3,147대, 수출 14만9,352대 등 총 19만2,499대를 판매, 전년대비 28.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K5가 주춤한 가운데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견인했으며,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지난달보다는 5.2% 늘었다.

내수의 경우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과 GDI 엔진을 장착하고 해치백 모델을 추가한 포르테의 판매가 가세하면서 전년대비 19.8%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7.4% 증가했다.
K5는 7,441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12.0% 줄었고,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각각 5,290대, 3,259대가 판매됐다.
포르테는 10월 한달간 3,917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새로 추가된 해치백 모델이 608대, 쿱은 9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포르테는 9월 4400여대에 이어 10월에도 42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함으로써 향후 꾸준한 판매호조를 예고했다.
1~10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39만5,247대로 32만7,54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2,943대, 해외생산분 6만6,409대 등으로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 전년대비 국내생산분은 14.5%, 해외생산분은 61.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와 프라이드가 각각 2만7,307대, 1만6,448대로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며, K5도 미국, 중동 등의 지역으로 수출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10월 한달간 5,764대가 수출됐다.
기아차의 올 10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39만5,247대, 수출 130만483대 등 총 169만5,730대로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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