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튜브, 규제-제약없어 자연스런 '부부 연기' 가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01 14: 58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신혼생활을 경험한 김현중이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장키' 유튜브 특별판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두번째 결혼생활이다"며 "유튜브판은 방송 규제도 없고, 제약도 없어서 몰두가 잘됐다. 더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난 이번이 첫번째 결혼이다"며 "아무래도 승조-하니의 이야기 중심이다 보니 서로에게 더 몰두할 수 있었고, 알콩달콩 이야기가 더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특별판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김현중은 "이번이 전 세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올라온 댓글들을 봤는데 일본어 조금, 한국어 조금, 영어 조금 읽을 수 있었다. 언어 공부를 더 해야할 것 같고, 좀 더 글로벌한 사람이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재 미소년 백승조(김현중)와 초절정 긍정녀 오하니(정소민)의 알콩달콩 로맨스 '장키'는 해외 3천만부를 기록한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1996년 일본에서 드라마된 것에 이어 2005년도에는 대마에서 드라마화돼 큰 히트를 친 바 있다.
 
'장키'의 유튜브 특별판은 TV판 이후 두 주인공의 신혼생활이 그려지며, 총 7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각각의 에피소드라 전세계 동시 소개된다.
 
bonbon@op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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