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시청률 30%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2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 기준 29.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월화극 중 단연 1위의 기록임은 물론 지난 5월 10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례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자이언트’는 방송 시작만 해도 경쟁드라마인 MBC ‘동이’에 밀리면서 10% 초중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방송이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탔고, 중반에 가까워지자 20%를 넘기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경쟁작들이 10%초반의 시청률에 머물면서 ‘자이언트’는 월화극 경쟁의 자이언트가 됐다.

한편 이날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은 12.8%를 기록했고, MBC ‘역전의 여왕’은 11%를 기록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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