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쿠페′ 벤틀리 컨티넨탈 GT, 사전계약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1.03 11: 24

기본형 판매價 2억9100만원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벤틀리모터스 코리아는 내년 2분기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컨티넨탈 GT의 국내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002년 파리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수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을 결합한 럭셔리 쿠페형 모델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출력과 최고 토크는 각각 575 마력와 71.4 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5마력과 5.1 kg.m 업그레이드 됐다.
또 경량화 기술을 적용, 이전 모델 대비 65kg이 가벼워졌다. 최대 속도는 318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외관 역시 벤틀리 고유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업그레이드 됐다.
벤틀리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수직의 형태로 강렬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수퍼포밍 기술을 이용하여 외관을 더욱 강렬하게 다듬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을 연상시키는 뒷모습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20인치 휠이 표준으로 장착되며, 컨티넨탈 라인업 중 최초로 21인치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기본 가격은 2억91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1월부터 공식 계약을 접수해 내년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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