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 '드림하이' 주연 낙점 "연기도전, 설렌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04 08: 30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2011년 1월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 속 기린예고 최고의 퀸카이자 제 2의 조수미를 꿈꾸는 고혜미역에 캐스팅 됐다.
 
현재 최고의 인기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쓰에이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수지는 본명인 ‘배수지’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배수지가 맡은 역할은 아름다운 외모에 도도하기 이를 데 없는 기린예고 새침한 퀸카 고혜미다. 겉으로는 당당하고 도도하지만 세계적인 성악가를 꿈꾸다 집안이 몰락해 할 수 없이 기린예고에 진학한 아픈 사정을 감추고 있다.    

 
이번 캐스팅과 관련 배수지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에 무척 설레고 떨린다. 멋진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첫 연기 도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배수지가 맡은 고혜미는 김수현이 연기할 천재 ‘삼동’이 한눈에 반해 기린예고에 진학하고 순정을 다하게 만드는 여신과도 같은 존재. 옥택연이 연기할 ‘진국’과 김수현이 연기할 ‘삼동’ 두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행운녀의 역할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배수지는 요즘 연기수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 특히, 고혜미가 성악가를 꿈꾸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노래와, 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수현, 옥택연, 장우영, 배수지까지 주요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재능을 발전시키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성공 프로젝트.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며 노력하고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2011년 1월 3일 KBS 월, 화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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