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가 갑자기 시력을 상실하는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연극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이동우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창작극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에서 갑자기 시력을 상실하고 ‘싸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얻게 되는 주인공 ‘장윤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싸이코메트리는 특정인의 물건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인 행위로, 이 연극은 시력을 잃은 한 남자가 겪는 시련과 세상에 대한 복수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희망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4일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연극 ‘오픈 유어 아이즈’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스타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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