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가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털어놨다.
SBS 창사 20주년특집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 중 한 편으로 선정된 ‘쩐의 전쟁’에 출연한 박진희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도 대부업을 제 2금융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 황정연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박진희는 ‘쩐의 전쟁’에서는 사채 빚에 힘겨워하면서도 양심과 사랑을 지키던 은행원 서주희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박진희는 “‘쩐의 전쟁’ 속 서주희는 돈 때문에 삶의 끝으로 내몰리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절대 미소와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 나도 그런 씩씩함과 사랑스러움을 닮고 싶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자신의 대사 중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이긴다”를 명대사로 손꼽으며 “돈이 아닌 사람의 진심과 진실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진희는 “삶을 살아가는데 돈 만큼 필요하고 또 동시에 두려운 존재는 없다. ‘쩐의 전쟁’에 출연하면서 내가 큰 깨우침을 얻은 게 있는데 그건 바로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고 고백했다.
‘쩐의 전쟁’은 4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만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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