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土예능 1위 탈환?…'세바퀴' 하락세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07 09: 59

토요예능 1위 자리를 두고 MBC ‘세바퀴’와 집안싸움을 하던 MBC ‘무한도전’이 상승세를 타면서 1위 탈환을 눈 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4.4%를 기록했다. 13.8%를 기록한 SBS ‘스타킹’은 물론, 6.8%로 한참 뒤진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도 가뿐히 제쳤다.
특히 ‘무한도전’은 토요예능 왕좌 자리를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던 ‘세바퀴’가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 반해 이날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1위 탈환에 한 발 다가섰다. ‘무한도전’은 13.3%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30일 방송분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데 반해 ‘세바퀴’는 지난주 16.9%에서 1.6%포인트 하락한 15.3%를 기록했다.

여전히 ‘세바퀴’가 토요예능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과거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것과 달리 10% 중반대로 떨어지며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배신에 배신이 꼬리를 무는 추격전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으로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멤버들을 제거하라는 미션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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