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오디션스타' 린위춘, "남들이 비웃고 조롱하면 더 성공해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8 15: 35

] '대만의 수잔 보일'이라는 별칭을 얻은 대만 오디션스타 린위춘이 "남들이 조롱하고 비웃으면 더 노력해서 성공해라"고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린위춘은 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린위춘은 "'스타킹'을 이미 본 적이 있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너무 기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고 '스타킹'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린위춘은 대만의 오디션 스타프로그램 '슈퍼스타 애비뉴'를 통해 탄생한 오디션 스타다. 악기점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 1등을 거머쥐며 스타로 발돋움한 린위춘은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지만, 나에게 꿈을 실현시킬 시간을 주기로 했다"라며 "현재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고 있고, '아메리칸 갓 텔런트' 등에서도 출연 요청이 들어왔다.  지금은 크리스타니 아길레라 등이 소속된 유명 음반 소속사에 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현재 자신의 가수 활동에 대해 전했다.
불리한 외모 조건에서도 재능과 노력 하나로 가수로 우뚝 선 린위춘는 14세부터 경연대회에 나가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했다.
 
린위춘은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도전해라. 재능이 있다고 해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사람들이 얕잡아봐도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해라"라고 말했다.
 
뚱보라 놀림도 당하고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는 린위춘은 "남들이 비웃고 조롱하면 그에 보복하는 방법은 더 크게 성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통하고 친근한 위모의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이던 린위춘은 지난 4월 대만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에비뉴'에 출연, 휘트니 휴스턴의 '아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아름다운 가성으로 불러 극찬을 받았다. 린위춘의 이 무대 영상은 UCC 등을 타고 지구촌 곳곳에 빠르게 전파, 단숨에 전 세계적 관심을 얻었다. 최근 첫 앨범 'It’s My Time'을 발매했으며 '스타킹' 녹화분은 조만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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