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뚝배기’, 성공창업의 비밀을 찾아라

▶25평 작은 매장에서 알짜 수익 ‘맛집’이 되기까지

서울촌뚝배기가 2010 특별기획 소비자신뢰 TOP BRAND 프랜차이즈 부문에 선정되며,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5평 작은 매장으로 시작한 서울촌뚝배기가 서울과 경기 17개 체인점을 갖춘 성공하는 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일 매출 500만원이라는 고수익을 올리는 파워브랜드 ‘서울촌뚝배기’. 서울촌뚝배기 장건 대표이사에게 서울촌뚝배기만의 차별화된 성공창업 전략을 알아봤다.

◇맛과 분위기로 브랜드 경쟁력 UP

맛집이 넘쳐나는 요즘은 맛과 정성만으로는 승부를 내기가 힘들다.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알짜 수익을 올리는 대박 매장이 될 수 있다. 즉,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테리어와 컨셉을 갖추고 있어야만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촌뚝배기는 손순두부집 고유의 매력을 살려 옛 향수를 자극하는 컨셉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서울이라는 도시적인 느낌과 촌이라는 옛스러운 느낌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정겨운 뚝배기의 매력을 살려낸다. 고급화에만 집중하고 있는 일반 음식점들에 비해 몽글몽글 떠오르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편안한 마음으로 맛 좋은 손두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추울 때 더 빛나는 ‘뚝배기정신’

옛날 방식을 그대로 고집하는 손순두부와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막걸리 등 경쟁력을 갖춘 메뉴구성 역시 서울촌뚝배기의 경쟁력이다. 손으로 빚어 맛과 정성이 가득한 뭉글몽글 옛날식 손순두부와 신선한 반죽과 함께 즉시 부쳐내는 따끈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각종 전과 파전, 거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우유빛깔의 막걸리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촌뚝배기의 메뉴는 눈과 입, 코를 자극한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듯한 것이 생각나기 마련인 요즘 뚝배기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차가워진 속을 뜨끈하게 든든한 요기를 즐길 수 있는 서울촌뚝배기의 순두부뚝배기는 추운 겨울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창업아이템이다.

장건 대표이사는 “불황기에도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알짜 창업 브랜드가 되려면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과 컨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와 옛 시장인심이 느껴지는 넉넉한 양의 메뉴들. 어려운 경제 때문에 힘든 요즘이지만 서울촌뚝배기와 함께라면 따뜻하고 믿음직스러운 뚝배기 정신으로 알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