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무한도전' 결방효과 없었다…시청률↓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4 08: 07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이 경쟁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이 결방했지만, 그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스타킹’은 전국기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인 6일 기록한 13.8%에 비해 오히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
특히 이날 ‘스타킹’과 경쟁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광저우 아시아게임 중계로 인해 결방했지만, 그에 따른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오후 5시부터 7시 경까지 중계된 광저우 아시아게임 펠레스타인과 축구 중계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어서 방송된 한국과 대만의 야구 중계는 15.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근래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6%에 머물던 ‘천하무적 토요일’은 이날 8.7%의 시청률을 기록해 오히려 ‘무한도전’ 결방의 효과를 봤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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