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서 한국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던 진종오(31. KT)-이대명(22. 한국체대)-이상도(32. 창원시청) 트리오가 10m 공기권총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14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서 총 174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전날 50m 개인전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공헌하기는 했으나 11위에 그치며 개인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던 이대명이 이번에는 58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등 힘을 냈다.
이 금메달로 '사격 트리오'는 단체전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 전체 선수단으로 보면 이는 5번째 금메달이다.
farinelli@osen.co.kr
<사진>이상도-진종오-이대명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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