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축구토토 매치, 아시안게임 경기 특성 파악이 우선

[축구토토] ▶ 축구토토 매치 게임… 경기 특성 파악이 먼저

축구토토 매치게임의 주 대상경기인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리그 경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리그 경기와 같은 경우는 감독의 장기적 계획에 따라 팀을 구성하고 전술을 운용하기 때문에 경기력이 어느 정도 꾸준히 유지된다. 물론 팀의 성적이 상승세를 타거나 또는 하강세를 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경기력과 흐름이 기본 바탕이 된다.

하지만 국가 대표팀의 경기는 몇 달에 한번 열릴뿐더러, 전 세계 각국의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모여 출전한다. 이러다 보니 각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기도 하고, 각기 다른 팀에서 뛰다 보니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경우를 보더라도 지동원(전남), 구자철(제주), 김보경(오이타/J2리그) 많은 주축 선수들이 각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와일드카드로 박주영(AS모나코/프랑스), 김정우(상무) 등이 발탁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대회 성격에 따른 분석 필요… 동기부여, 주전 선수들의 부상 유무

월드컵,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라면 순위 변동과 다음 경기와의 상관관계 등을 파악하고 동기부여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한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었던 것처럼 홈팀의 응원, 정신력, 동기부여 등의 요소는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에서는 의외의 결과를 나을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였던 북한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배를 기록한 한국팀이 박주영의 합류와 함께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을 4-0, 3-0으로 대파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팀의 정신력과 같은 부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과 같은 대회의 경우 일정 순위 이상 입상 시 군 면제라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라는 제도에 의해 일정 수의 선수가 나이제한에 구애 없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팀의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 최근 컨디션 등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축구토토 매치를 결과를 예상함에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