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200만 돌파…장기 흥행 예감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5 07: 52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1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봉 3주차 주말, 439개의 상영관에서 상영한 ‘부당거래’는 27만 22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 9210명.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67만 6641명, 누적관객수 92만 3243명)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꾸준히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부당거래’는 사회성 강한 메시지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그 동안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라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천호진 마동석 정만식 이성민 송새벽 등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 2위 ‘초능력자’와 ‘부당거래’에 이어 언스토퍼블이 15만 6817명을 동원하며 3위, ‘러드’가 9만 592명으로 4위, ‘불량남녀’가 8만 281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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