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 4년만에 내년 2월 20일 내한공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5 08: 18

팝가수 에릭 클랩튼의 세 번째 내한공연이 내년 2월 20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에릭 클랩튼이 지난 2007년 내한공연 이후 4년 만에 세 번째 내한공연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1997년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과 10년만의 두 번째 내한공연 모두 매진 기록을 달성한 에릭 클랩튼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록,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대중적인 성공까지 일구어낸 최고의 팝 아티스트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세계 3대 기타리스트’라는 타이틀에 거론되는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프 벡(Jeff Beck) 그리고 에릭 클랩튼 중 유난히 국내 팬이 많은 아티스트 에릭 클랩튼은 'Wonderful Tonight', 'Tears In Heaven'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릭 클랩튼의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통해 보여준 한국 팬들의 열정과 사랑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는 섭외 뒤 이야기까지 흘러져 나오고 있다. 
한편 새 앨범 'Clapton'을 발표한 이후 2011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블루스에서 컨트리, 팝, R&B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60년대말 현재의 록앤롤의 전형을 세운 3팀의 밴드들(The Yardbirds, Cream, Derek & The Dominoes)의 기타리스트로서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에릭 클랩튼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변함없는 거장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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