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서영희가 대한민국영화대상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송윤아의 단독 진행으로 열렸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우주연상에는 박중훈(내 깡패같은 애인) 박희순(맨발의 꿈) 원빈(아저씨) 최민식(악마를 보았다) 정재영(이끼)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윤정희(시), 전도연(하녀), 문소리(하하하), 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정유미(내 깡패같은 애인) 등이 경합을 벌였다.
대한민국영화대상 심사는 영화 감독, 배우, 스태프, 작가, 평론가, 기자 등 영화계 전문위원 500명과 인터넷을 통해 선정된 일반위원 500명을 합친 1,0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했다. 이날 오후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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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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