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걸오앓이'를 일으켰던 배우 유아인이 엉뚱 발랄한 콘셉트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화보 추가 컷을 공개 했다.
'겨울옷을 입은 유아인이 더운 나라에 불시착했다'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태국 방콕의 시장과 사원, 길거리 등 다양한 장소를 돌며 촬영됐다. 공개된 화보 속 유아인은 동화 속에서 튀어 나온 듯 한 이색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그동안 보여주었던 우수에 찬 눈빛과 신비한 분위기 대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다.
화보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유아인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두터운 한 겨울 옷을 입고 더위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오히려 유아인이'작품 마치고 이제 쉴 수 있을까 했는데 또 이렇게 더운 곳에서 두꺼운 옷을 입히고 고생시킨다'고 먼저 농담을 건네는 등 촬영 내내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며 촬영을 마쳤으며, 기존의 유아인이 화보를 통해 보여 주었던 느낌과는 또 다른 매력의 즐겁고 발랄한 느낌의 이색 화보를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다양한 작품을 두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엉뚱하고 유쾌한 남자로 돌아온 유아인의 변신이 돋보이는 화보가 실린 패션지 '에스콰이어' 12월호는 오는 20일 전국 서점 및 인터넷에서 발매된다.
issue@osen.co.kr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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