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1년만에 정규앨범 데뷔.."인스턴트는 가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22 07: 56

엠넷 '슈퍼스타K'의 히어로 조문근이 22일 데뷔앨범을 공개한다.
 
지난 18일 공개된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너라는 걸'의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조문근의 데뷔앨범 '1st EP Album-길 잃은 고양이'가 22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조문근은 '슈퍼스타K'의 다른 수상자들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데뷔를 했던 것과 달리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정인, BIZZY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베일에 가려진 채 좀처럼 별다른 행적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바 있다.
 
조문근은 대중의 관심이 수그러드는 우려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의 완성도를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묵묵히 음반작업에만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근 1st EP Album-길 잃은 고양이'는 어쿠스틱에 기반을 두고, 모던락과 소프트락, 펑키, 보사노바, 레게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과시하면서도, 한 장의 앨범 속에 화려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디지털 싱글과 미니 앨범 등 인스턴트 음반 형식이 주를 잇는 현재의 음악 시장에서 첫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9곡이 수록돼 있으며, 작사는 물론 앨범 작업의 전 과정에 조문근이 모두 참여했다.
한편,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첫 데뷔앨범을 발표한 조문근은 오는 25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리는 M.net '엠슈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 활동에 나선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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