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리포터’였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가 개봉 첫 주 1억 달러를 훨씬 넘는 수익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수치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북미바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동안 ‘해리포터’는 1억 2512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는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해 위기에 빠진 호그와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성물’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나서는 것이 주요 스토리. 12월 16일 국내에 개봉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 역시 ‘해리포터’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Megamind)’에 거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던 ‘메가마인드’는 1617만 5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2위로 밀려났고, 3주 동안 기록한 누적 수익 1억 947만 6천 달러 역시 ‘해리포터’가 단숨에 넘겼다.
3위는 한국에서도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덴젤 워싱톤 주연의 ‘언스토퍼블(Unstoppable)’이 131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고, 코믹 영화 ‘듀 데이트(Due Date)’가 4위, ‘넥스트 쓰리 데이즈(The Next Three Days)’가 5위에 올랐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