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열풍은 계속, 케이블 재방 '동시간대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22 12: 28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여전히 뜨겁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2주에 걸쳐 주말마다 특별 편성한 '성스의 날 1, 2탄'이 연속으로 좋은 시청률을 끌어올린 것.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QTV는 지난 19일(금) '성스'가 방송된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수도권 여성 30대 시청점유율 8.37%(순간 최고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케이블 100개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12일(금) 상기 동일 시간대에는 전국 25세부터 44세까지의 여성 시청 점유율 9.91%(순간 최고 시청률 1.52%)를 차지해 역시 케이블 100개 채널 중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조성경 QTV 편성팀장은 “'성균관 스캔들'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얻어왔고, 종영 이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하루도 아닌 2박 3일을 하나의 콘텐트로 채운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모험적인 시도였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사무실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재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QTV는 지난 12일(금)부터 사흘간과 19일(금)부터 사흘간을 '성스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부터 8시간 연속으로 '성스'를 특별 편성했다.
'성스'는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주 무대로 청춘 유생들의 꿈과 이상을 담은 최초의 청춘 사극으로 걸오앓이, 중기홀릭 열풍을 일으키는 등 수많은 ‘성스 폐인’들을 낳으며 지난 2일(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QTV가 케이블·위성TV로는 최초로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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