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야차'로 생애 첫 액션사극 도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2 12: 28

모델 출신 배우 서도영이 데뷔 이후 첫 액션 사극에 도전한다.
OCN이 제작, 방송하는 액션사극 '야차'에서 주인공 백결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치는 것.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감독 김홍선, 제작 코엔미디어)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과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

 
총 제작비 30억, 케이블TV 사극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다모' '주몽'의 극본을 맡은 정형수와 영화 '역도산'의 구동회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CG와 영상,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차'에서 서도영은 조동혁(백록 역)의 동생 백결로, 야망과 명예를 좇으며 형과 날카로운 대립을 하는 인물. 때문에 사랑도 버리고 한양으로 가, 신권의 우두머리 강치순(손병호 분)의 사위가 된 후, 출세 가도를 달리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 된다.
그동안 '봄의 왈츠' '천하무적 이평'> 등에서 따뜻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서도영은 이번 작품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뿜는 '차조남'(차가운 조선남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화려한 액션은 물론, 정치판에서의 스릴 넘치는 두뇌 싸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서도영은 "첫 사극 주연작인만큼 혼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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