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이번주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10일에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는 23일 3만 87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1만 6267명.
‘초능력자’는 개봉 3주째에 접어들어서도 하루 평균 5만명 내외, 주말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이번 주말까지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2010년 가장 아름다운 캐스팅으로 불리는 강동원 고수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낸 데다 두 주연배우의 열연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초능력자'는 국내 흥행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마켓에서 판권계약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어 화제다. 예고편이 나오기도 전에 부산 아시안 필름 마켓(Asian Film Market)에서 배우와 스토리 공개만으로 아시아 지역 선 판매가 결정되기도 했던 ‘초능력자’는 미국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4분여의 프로모 영상을 상영, 추가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해 총 7개국과 계약을 완료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