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LPi 엔진, 6단 변속..연비 12.0km/ℓ
[ 데일리카/OSEN= 하영선 기자 ] 기아차가 최근 선보인 포르테 LPi는 스타일에 성능,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포르테 LPi는 1.6 LP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20마력(6000rpm), 최대토크 15.5kg.m(45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리터당 12.0km의 고연비를 확보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포르테 LPi의 연비는 연간 2만km 주행을 기준으로 할 때, 가솔린 모델 대비 매년 7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리터당 가솔린의 가격이 1707원이고, LPG 가격은 931원으로 계산할 때, 1.6리터급 가솔린 모델은 평균 15km/ℓ를 주행하기 때문이다.
포르테 LPi는 여기에 연료 탱크를 차체 하단에 장착해 기존 LPG 차량보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409리터 규모여서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각각 2개씩 넣어도 충분할 정도다.
차량 하부에 있는 LPi 연료 탱크는 도로 주행 시 노면 상태나 하부의 충격에도 무리가 없도록 고강성의 프로텍터로 감싸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세련된 디자인에 뛰어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한 포르테 LPi 모델이 주요 고객층인 렌터카 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테 LPi의 가격은 럭셔리 모델이 1625만원 수준이다.
ysha@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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