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카이라인’ ‘이층의 악당’ ‘소셜 네트워크’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영화 ‘초능력자’와 ‘부당거래’가 개봉 한 달이 된 시점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10일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는 28일 하루 동안 5만 7565명의 관객을 더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 누적관객수 201만 6476명을 기록했다.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10월 28일에 개봉한 영화 ‘부당거래’는 28일 하루 동안 5만 1870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4위, 누적관객수 258만 5950명을 기록했다.

‘초능력자’와 ‘부당거래’는 각각 200만,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막판까지 관객 동원의 뒷심을 잃지 않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2010년 가장 아름다운 캐스팅으로 불리는 강동원 고수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낸 데다 두 주연배우의 열연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화 ‘부당거래’는 사회성 강한 메시지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그 동안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라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천호진 마동석 정만식 이성민 송새벽 우돈기 등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2위는 11월 25일에 개봉한 ‘스카이 라인’, 11월 24일에 개봉한 ‘이층의 악당’이 차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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