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러시아 수출 물량 확대″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1.29 09: 01

러시아 딜러 대규모 초청 시승행사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쌍용자동차가 단일 지역으로는 최대 규모인 러시아 딜러 초청 행사를 갖고, 이 지역의 코란도C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러시아 딜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공장 라인투어와 함께 코란도 C(러시아 수출명 뉴 액티언)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란도 C는 지난 8월 러시아 모터쇼에 소개된 이후 이곳 딜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의 코란도 C 시승 행사와 평택공장 생산라인 투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승행사에 참가한 딜러들이 코란도 C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에 크게 만족했다"며 "코란도 C를 통해 러시아 지역으로의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러시아 솔러스사와 지난 2005년 수출 계약 체결 이후 2008년까지 약 4만여대를 러시아로 수출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017년까지 총 16만여 대 규모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 12월 솔러스사의 블라디보스톡 신규 공장 준공과 함께 올 3월부터 시작된 수출물량이 쌍용차 전체 수출 물량의 24%(2010년 10월 현재 누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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