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총알탄 사나이'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 레슬리 닐슨이 29일 사망했다. 향년 84세.
외신에 따르면 레슬리 닐슨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폐렴으로 인해 2주간 입원했으나 지난 48시간 동안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줬다.
캐나다 출신 배우로 195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에서 활약, 코미디물에서 이름을 떨쳤던 닐슨은 총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총알 탄 사나이', '무서운 영화' '뉴브리드', '화려한 세계'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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