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여드름은 흉터의예방이 가장 중요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2.02 16: 06

스트레스가 여드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된다. 더구나 요즘 같은 치열한 경쟁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살아가면서 겪은 스트레스 중에서 우선 손꼽을 수 있는 것으로는 시험 스트레스, 그 중에서도 인생을 좌우하는 큰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시험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2주 전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른 B군이 어머니와 함께 피부과를 찾아왔다. 얼굴에 난 여드름 때문이었다. 시험 준비를 하느라 도저히 여드름을 치료할 틈을 낼 수 없었던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다행히도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흉터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화농성 여드름이 제법 섞여 있었으며, 여드름 홍반도 많이 신경 쓰여 했다. “흉터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서 치료가 그리 어렵지는 않겠습니다. 두세 달 정도 열심히 치료하면 많이 깨끗해진 얼굴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겠군요!”라고 하면서 본격적인 여드름 치료에 돌입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스킨스켈링과 레이저치료를 함께 실시하였으며, 치료는 1주일 간격으로 시행이 되었다. 이제 2회 정도의 치료를 마친 상태이지만 여드름 병변은 많이 호전이 되어 B군은 매우 만족해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깨끗해져 있을 자신의 피부 생각에 병원 오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행복한피부과에서는 여드름발생과 비지분비를 동시에 줄여주고 여드름 홍반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효과가 좋은 것이 PDT스켈링과 시너지 스켈링이다. 두 치료 모두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억제하여 새로 발생하는 여드름을 줄여주고, 여드름 자국 또한 빨리 사라지게 해주는 치료들이다. 그리고 시술을 받은 직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적절한 치료가 꾸준히 이루어 진다면 여드름은 치료효과가 좋은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에 생겨있는 여드름을 호전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발생 가능한 ‘흉터의 예방’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만약에 흉터가 생겨버렸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 하므로 예방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수능 시험을 마치고 대학생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이여! 새로운 옷과 신발을 사듯이 피부에도 새 옷을 갈아 입혀주자!
[글 : 피부과전문의 김성준원장(사진)]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여드름흉터전문 행복한피부과, 노원역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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