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독도훼스티발 전국투어’의 부산공연을 3일 8시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독도에 대한 강좌와 가수들의 공연을 접목시킨 형태의 페스티발을 전국투어형식으로 열고 있는 김장훈은 이미 약속한 바와 같이 지난 10월 서울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을 마련했다.
김현식 20주기 헌정앨범 '레터 투 김현식' 앨범의 활동과 연말 공연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장훈은 “3월이나 8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독도에 대한 관심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절이나 계절과 상관없이 늘 독도에 대한 열정을 구심점으로 삼고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민회관의 도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 역시, 1부는 호사카 세종대교수의 '왜 독도가 우리땅인가'라는 주제의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2부는 반크의 글로벌대한민국홍보에 대한 비전선포식이 열리고, 3부는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장훈과 함께 싸이가 자청해 참여했고 왕비호뺀드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3회 독도훼스티발은 내년 1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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