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카메오 출연한다.이번 특별 출연은 지난해 드라마 '시티홀'로 인연을 맺은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와의 특별한 의리 때문.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이후 일본 팬미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준혁은 제작진의 카메오 요청에 멀리 땅끝마을 해남까지 달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준혁은 과거 회상신에서 극중 오스카(윤상현)의 친구이자 연적으로 등장해 윤슬(김사랑)과 오스카(윤상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오스카(윤상현)의 가슴 아픈 회상신에 첫 등장하는 이준혁은 이날 전라남도 해남의 한 야외 골프장에서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에도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준혁은 “존경하는 신우철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의 합작품인 '시크릿가든'을 정말 열심히 보고 있다. 열렬한 팬으로서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 면서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한편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이후 오랜만에 등장할 이준혁의 반가운 모습은 오는 4일 방송될 '시크릿가든' 8회를 비롯 10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웰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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