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워리어스웨이', 美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9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05 08: 57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미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5일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2월 3일 개봉한 ‘워리어스 웨이’는 개봉 첫날 하루동안 112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면서 미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가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위해 사막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을 찾아가 펼쳐지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장동건을 비롯해 ‘샤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명성을 얻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슈퍼맨’의 연인인 케이트 보스워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대니 휴스턴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미국에 앞서 12월 1일 한국에 개봉한 ‘워리어스 웨이’는 누적관객수 22만 855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미 박스오피스 1위는 513만 6천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3D 애니메이션 ‘탱글드(Tangled)’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가 480만 달러로 2위로 떨어졌다.
‘벌레스크(Burlesque)’ ‘러브 앤드 드럭스(Love And Other Drugs)’ ‘언스토퍼블(Unstoppable)’ ‘듀데이트(Due Date)’ ‘패스터(Faster)’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Megamind)’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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