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아이돌의 비애를 코믹하게 풍자한 ‘아이돌의 하루’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인피니트 공식 팬카페 (http://cafe.daum.net/infinite7)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들의 바쁜 일과를 단 10초로 줄여 보여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으로는 '유아인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인피니트 성열이 등장하여 아침 6시를 가르키는 시계와 함께 늦잠을 자고 깬 후 “악~”이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안무실에서의 댄스연습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듯 채소와 과일로 식사를 한 후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을 한 후 집에 와서 다시 잠자리에 든다.

아이돌의 하루를 위트있게 그려낸 영상이지만, 현재 가요계의 주축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모습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팬들은 물론 네티즌의 공감과 함께 아이돌 그룹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끌어 내며 폭발적인 조회수와 응원의 댓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우리 오빠들이 이렇게 힘들게 활동하는 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무 귀엽게 연기하고 있지만, 피나는 노력이 엿보인다.”, “열심히 응원할께요. 힘들지만 힘내세요”등의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강렬한 남성미를 강조한 '다시 돌아와'와 소년의 샤방샤방한 모습을 보여준 '쉬즈 백'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인피니트는 두번째 미니앨범을 준비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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