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1년반만에 정규9집 '폴 인 파트원(fall in...part1)'을 9일 발매했다.,
그 동안 발표한 2장의 언플러그드 리메이크 앨범으로 ‘벌써 일년’, ‘웃는 여자 다 이뻐’ 등발라드 명곡들을 재탄생시켰던 왁스는 오랜만에 정식 앨범을 공개하고 '발라드 여왕'의 복귀를 알릴 계획이다.

디셈버, 나비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오성훈과 왁스가 의기투합한 타이틀곡 ‘술이 웬수야...’는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진 이지 리스닝 트랙으로 ‘눈물 한번 없이 잘 지냈는데, 술이 웬수야’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잊은 줄 알았던 헤어진 연인이 술을 마시니 생각난다’는 내용의 쓸쓸한 가사는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리듬과 인상적인 대조를 이룬다.
배우 조안이 열연한 ‘술이 웬수야…’의 뮤직비디오는 남자와 다투고 후회하는 여자의 감정을 립싱크를 가미해 표현했다. 반전이 있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유발하는 뮤직비디오는 엠씨더맥스 '사랑합니다', 이기찬의 '세 사람', '미인', 별의 '미워도 좋아' 등을 연출한 박영근 감독이 맡았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