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조녀' 전혜빈, 애절 목욕신..농염 섹시미로 '신고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0 08: 10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의 여주인공 전혜빈의 애절한 목욕씬이 드디어 공개된다.
오늘 밤 12시 첫방송에서 전혜빈은 강렬한 팜므파탈로 변신, 그 동안 숨겨왔던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할 예정인 것. <야차>에서 전혜빈은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의 운명적인 여인 ‘정연’을 맡아 열연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이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되는 비운의 여인으로 강렬한 팜므파탈 연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
1화에서 양민의 딸로 태어나 명민했던 ‘정연’은 두 사람에게 원치 않는 버림을 받고 세월이 흐른 뒤, 기생으로 두 형제 앞에 나타난다. 기생이 되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애절한 ‘목욕씬’은 복수심에 불타면서도 자신의 운명에 안타까워하는 ‘정연’의 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몸매뿐 아니라 안타까운 눈물 연기 등 전혜빈의 180도 변신된 농익은 섹시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가슴 절절한 O.S.T와 함께, 몽환적인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고.
전혜빈은 지난 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목욕씬에서는 최소한만 입고 촬영에 임했다”며 “노출은 처음이었지만 주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감독 김홍선, 제작 코엔미디어)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 총 제작비 30억, 케이블TV 사극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다모> <주몽>의 극본을 맡은 ‘정형수’와 영화 <역도산>의 ‘구동회’ 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issue@osen.co.kr
<사진> 나무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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