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 보여주마, ‘2010 대한민국기술대상시상식’ 9일 열려

첨단 테크놀로지 축제인 2010 산업기술주간(www.tstar.or.kr)이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코엑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테크놀로지’, ‘창조하는 테크놀로지’, ‘즐거운 테크놀로지’로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산업기술주간은 전문가에게는 향후 산업기술의 전망과 방향을 모색하고 일반대중에게는 연중 개발되고 유행이 되었던 기술이야기를 들려주고 놀이로 만들어 즐기는 일주일간의 테크놀로지 축제이다.

특히 ‘자랑스러운 테크놀러지’ 프로그램에 구성된 2010 대한민국기술대상시상식(www.tfestival.com) 행사는 올해 최고의 대한민국 기술을 뽑는 자리로, 국내 다양한 기업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10 대한민국기술대상시상식’은 지난 9일 16시에서 19시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열린 시상식에는 ‘2010 대한민국기술대상’을 비롯, 10대 신기술 시상과 산업기술유공자포상 시상이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 최대의 권위 있는 기술관련 시상식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등에서 선보인 전자정보•기계설비•재료화학•생명과학•에너지 환경•항공 해양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첨단 신기술을 개발한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며 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대통령상(대상)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Galaxy-S)가, 국무총리상(금상)에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기술로 독자 개발한 ‘전륜 6속 자동변속기’와 LG전자의 세계최초 ‘Full LED TV용 백라이트’, 그리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친환경 고기능 Eco-Mg 및 Eco-Al 합금’이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밖에도 지식경제부장관상(동상)에 ㈜파나시아 등 9개사를, 우수상에 ㈜화신 등 12개사와 3개의 특별상, 그리고 ㈜녹십자 등의 10대 신기술을 수상했다.

이번 ‘2010 산업기술주간’에 대한 관련 문의전화는 전화(02-6009-3797), 홈페이지는 기술문화포털(www.tstar.or.kr)로 접속하면 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