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엑스포 개막...‘디자인폴’ 등 디자인인증제품 참여

▶오늘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B홀)에서 개최

2010 대한민국공공디자인엑스포가 오늘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공디자인엑스포는 ‘다함께 살피고 살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도시환경/주거환경 디자인, 안전디자인 등 공공디자인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 및 관련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제5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작품 실물이 처음 공개되어 관련 기관 및 각계 전문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난 8일 선정, 발표된 우수공공디자인은 가로등 관련 시설물, 자전거보관대, 파고라 등 총 65점이며, 이 가운데에는 지난 G20행사 개최 시 아셈로에 설치된 석재 가로시설물로 눈길을 끌었던 ‘디자인폴’의 신규개발 제품도 포함돼 있다.

디자인폴은 가로등 신제품 ‘이르(모델명: IR-01, IR-02)’와 ‘로터스(LOTUS)’ 제품 등 총 3개 제품에서 제5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보안등 제품인 ‘로터스(LOTUS)'는 실물 관람이 가능하다. ‘로터스’는 연꽃(lotus)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서 나온 이름으로 자연스러운 간접조명이 공원 및 정원 등에 잘 어울리도록 설계된 보안등 제품이다.

디자인폴 제품개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직접조명이 표현하지 못하는 은은한 빛과 연꽃잎 모양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조명등 디자인이 보행자들에게 편안함을 더해줄 공공시설물’이다. 

2010년 대한민국공공디자인엑스포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이며, 20인이상 단체관람객의 경우 입장료(5천원)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15일은 비즈니스데이로 일반인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