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숏커트로 파격 변신 '강렬'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6 08: 17

배우 한예슬이 숏커트로 파격 변신, 보이시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모바일 화보 ‘슈퍼스타 T’를 통해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를 통해 한예슬은 그동안의 여성스럽고 몽환적인 아름다움과는 색다른,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짧은 커트 머리로 세련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가 하면, 호피 무늬 코트와 늘어진 화이트 셔츠, 핫팬츠와 레더 팬츠 등 와일드하고 터프한 섹시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또, 라스베가스와 LA의 황량한 사막과 빈티지한 느낌의 주유소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한예슬은 ‘고독한 여정’이라는 컨셉에 맞게 탁월한 눈빛과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심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한예슬의 눈빛은 슬픈 듯, 아련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가 가득 느껴지고 있는가 하면, 무언가 말하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표정연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화보 제작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Are you going with me?’라는 제목으로 한 여인의 고독한 여정을 콘셉트로 촬영되었다. 이에 무엇보다 한예슬씨의 연기력이 화보의 분위기에 중요했는데, 너무나 멋진 연기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여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박수 세례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고독함과 시크함, 관능적인 면모까지 모두 담아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예슬은 영화 ‘태어나긴 했지만’(가제)에 출연 확정, 오직 돈 모으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짠순이 홍실 역을 맡아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다. ‘태어나긴 했지만’은 내년 초 크랭크인 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사진> sidus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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