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KBS 2TV 드라마 '정글피쉬2' 촬영 중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을 연출해 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소품인 오리 인형을 이용해 익살맞은 연기를 선보인 것.
제작진의 공식 미투데이(http://me2day.net/junglefish)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에 "오리도 준이 오빠도 정말 귀엽다" "저 꽥꽥이가 되고 싶다" "실제로 오리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 등 팬들의 애정 어린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정글피쉬2' 연출인 김정환 감독은 "연이은 촬영으로 다들 피곤한 상태였는데 이준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곤 한다. 이준이 워낙 성격이 밝고 주위 사람들을 잘 배려해서 스태프들도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은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서 방송중인 '정글피쉬2'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의리파 순진남 안바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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