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 ‘눈맞춤 동침’....두근두근 짜릿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19 22: 58

‘시크릿가든’ 하지원과 현빈이 마주보고 함께 누운 ‘눈맞춤 동침’을 펼쳤다.
하지원과 현빈은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12회 방송분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누운 채 서로의 눈빛을 뚫어지게 응시하며 오랫동안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극중 주원(현빈)은 주원의 엄마 분홍(박준금)에게 당한 질책과 여러 가지 생각들로 인해 주원을 피하기만 하는 라임(하지원)에게 “내가 그쪽의 인어공주가 되겠다”고 선포하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액션스쿨에서 떠난 동계 워크숍에 라임을 쫓아 함께 참여하게 된 주원은 바닥 한쪽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던 라임 앞으로 다가가 라임을 마주보며 바닥에 눕고는 잠든 라임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라임 또한 인기척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주원을 쳐다보게 됐다. 그 후 두 사람은 오래도록 서로를 응시했다.
하지원과 현빈은 마주보고 누워 서로를 슬픈 듯이 바라보는 이 장면을 마치 눈빛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애잔한 연기로 승화시켜 촬영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촉촉이 젖어들어 눈물이 금세 떨어질 것 같은 하지원의 눈빛과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우수에 찬 눈빛의 현빈은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고 아련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현빈은 인어공주가 되겠다는 선언 이후 하지원에게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해내며 두 사람의 폭풍 러브라인이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폭발하게 만들었던 ‘눈맞춤 윗몸일으키기’에 이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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