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32)가 여자친구인 8세 연하 모델 구은애와 결혼에 대해 “아직 먼 이야기”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의 홍보 인터뷰에서 만난 자리에서 “인터뷰하면서 여자친구 이야기도 많이 물어보시고 결혼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사실 여자친구 나이가 어려서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로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결혼은 먼 이야기 같아요. 우선은 지금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구은애를 2008년 겨울에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나 2년 넘게 교제중이다. 구은애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하정우에게 영화 ‘황해’ 때문에 1년 내내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오가며 촬영을 하느라 서로 데이트할 시간이 없었을 것 같다고 하자 “영화 촬영하면서 많은 힘이 돼 준 사람이에요. 자주는 보지 못했지만 영화 촬영 틈틈이 만났습니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는 무엇일까. 하정우는 “아마 ‘황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은 준비 중에 있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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