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리에 막을 내린 '자이언트'의 주인공 배우 주상욱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특히 군 전역 후 무명시절을 보내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아르바이트 해야 했던 사연이 눈길을 끌 예정. 주상욱은 "당시 내 소득매출액을 떼어 봤더니 1년에 960만원이었다"며 "한 달에 80만원 꼴이었다"고 밝혔다. 7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당구장, 발레파킹 등 1년 넘게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것.
주상욱은 "발레파킹 일을 할 때는 누구한테나 반말을 들어야 했다"며 "자존심이 조금 상했지만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무명시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출연료가 아닌 작품을 보고 연기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는 "가냘픈 스타일보다는 중성적인 매력과 보이시한 면이 함께 있는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들려줬다. 이어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달리 한 여자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라며 "처음 연애를 시작 할 때 남녀 사이에 자존심 싸움도 필요하다지만 나는 무조건 잘해준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상욱이 로맨티스트로 깜짝 변신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주상욱 퀴즈쇼'는 물론 주상욱이 직접 택시를 운전해 팬과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벌인다.
bonbon@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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