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이유, "선생님 친구들 감사해요" 학교에 떡 돌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23 15: 49

가수 아이유가 22일 자신이 다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동덕여고의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떡, 캬라멜 등의 음식을 돌려 눈길을 끈다.
이 사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졌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아이유 1위하고 학교에 먹을거 쐈음ㅋㅋㅋ'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아이유의 학교 학생들이 개인 트위터 등을 통해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사실이 알려진 것.
아이유는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1위를 해서 떡을 돌렸다기 보다 아이유가 스케줄 때문에 학교를 잘 못나가는데, 그래도 따뜻하게 항상 잘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아이유와 아이유 어머니가 항상 고마워했다. 어머님이 항상 이런 마음을 갖고 계시다가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유는 간식도 귀엽다", "그 학교에 전학가고 싶다", "여고생의 마음 씀씀이가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신곡 '좋은 날'로 각종 가요차트들을 석권하고 '노래 잘 하는 어린가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가요계의 '핫스타'로 자리잡았다.
nyc@osen.co.kr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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