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 식습관이 입속건강 망친다

-우리 몸이 받아들이는 데에 한계 느껴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에게도 잇몸질환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생활습관으로 인해 치아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음식 섭취 증가, 섬유질 섭취 감소로 인한 자연세정 기능 감소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 청소년기의 흡연률 증가 등이 대표적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들이 몸 뿐만 아니라 입속 건강까지도 해치게 되면서 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잇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잇몸병은 성인병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타나난다고 생각했지만 2008년 조사자료에 따르면 15~19세 소아청소년의 13%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잇몸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는 대목이다.

치아 건강 중 잇몸질환 원인으로는 1차적으로 플라그와 치석이 구강 내 세균이 잇몸에 감염되는 원인과 2차적으로는 연령이나 흡연, 스트레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생활 습관을 잇몸 질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구강질환에 대한 다양한 문헌적 고찰과 천연약물처방 및 침구학적인 자료들을 연구하여 한방치료를 하고 있는 이앤몸 구강튼튼 네트워크 는 구강건강도 몸속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치료의 기본으로 보고 있다.

▲치주염- 동맥경화 발병률 2배

또한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을 앓고 사람은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이것은 입안의 세균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혈전을 유발하기 때문이며 그 외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유병률이 1.5배에 이상 나타나 폐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당뇨병도 잇몸병의 원인이지만 그 반대로 잇몸병의 원인균이 췌장에 영향을 주어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파괴하여 질환을 더 악화시켜 혈당 조절이 문제가 될 경우 임플란트 시술조차 불가능해 질 수 있다.

특히 잇몸병은 임신 중에는 자궁까지 영향을 미쳐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까지 있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가볍게 보면 안된다. 이처럼 잇몸병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는 잇몸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이는 신장이 주관하기 때문에 신장이 약하면 이가 부실해지고 허열이 있으면 이가 흔들리게 되며 잇몸이 붓고 아프며 이가 흔들리면 신장의 원기가 허한 것이라 하였다. 따라서 한의학에서 잇몸 질환은 몸의 전체적인 불균형 상태로 신장기운의 허약과 위장과 대장의 과다한 습열(濕熱) 등이 원인이라고 보고 질환의 근본을 치료해야 한다.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평소에 쉽게 범하고 있는 옳지 못한 생활습관, 식습관들과 잇몸질환의 원인을 알고 치료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이앤몸 구강튼튼 네트워크가 전하며 다양한 임상치료 사례와  검증을 통해 구강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도 주목 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