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생일 케이크 앞에서 눈물 바람 '냉혈 수애가 무슨 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03 08: 54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수애가 눈물을 흘리는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혜인(수애)이 NTS 보안요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혐의가 풀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취조실로 호출됐다. 하지만 지난 주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침착하게 조사를 받던 ‘냉혈 수애’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감정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던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게다가 그녀 앞에는 생일 케이크가 놓여져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 담겨진 모습은 정우(정우성)가 혜인을 위해 팀원들과 마련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현장이다. 그녀를 놀라게 하기 위해 취조실로 불러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 깜짝 등장을 하겠다는 팀원들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를 모른 채 다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빠진 줄로 안 혜인은 당황한 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을 하게 되고 역시 혜인의 사정을 알리 없는 NTS팀원들의 짓궃은 장난은 이어진다.
 
서로의 진실은 모른 채 서프라이즈 파티가 계속 되전 중  팀원들이 갑자기 생일 케이크와 함께 등장하자 혜인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눈물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 장면은 벼랑 끝에 몰린 혜인이 느끼는 안도감과 철저하게 고립돼 외로운 삶을 살아온 그녀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끼는 데서 오는 감정이 뒤 섞여 나오는 눈물이다.
 
극 중 처음으로 흘리는 혜인의 눈물은 냉혹한 킬러의 심장이 조금씩 온기를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게 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